동양 “숨어있는 건설 수주 정보를 찾습니다”
동양 “숨어있는 건설 수주 정보를 찾습니다”
  • 김덕수 기자
  • 승인 2023.04.0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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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 기여도 따라 선물・포상금 지급

유진그룹(회장 유경선) 계열 동양 (대표이사 정진학)이 건설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에 숨어있는 공사 수주 찾기에 나섰다.

동양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수주 절벽 위기를 넘기 위해 도급사업 수주 정보를 수집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수주 캠페인은 2021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동양은 건설 현장의 공사 수주 정보를 동양・유진기업・유진투자증권・유진홈센터・유진로지스틱스・유진한일합섬 등 유진그룹 임직원을 통해 전달하면 정보제공자와 해당 임직원에게 소정의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또 이 정보를 통해 수주에 성공할 경우 내부 기준과 기여도에 따라 소정의 선물과 포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동양은 이번에 수집된 수주 정보를 기반으로 사업성을 분석해 공격적인 수주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동양 수주 캠페인은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동양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동양 건설부문 사업전략실로 문의하면 된다.

동양 관계자는 “건설경기 침체에 보다 폭넓은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수주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며 “고객의 요구에 부합되는 최상의 건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은 지난 2016년 유진기업과 한 가족이 된 이후 시너지 효과를 통해 외형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17년 244위였던 시공 능력 평가 순위는 지난해 101위를 기록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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