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잡지, 엽서, 지도 및 모형 등 총 500점 확보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가 오는 2025년 개관 예정인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의 소장품을 최초 공개한다고 5일 발표했다.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은 세종특별자치시 국립박물관단지 내 들어설 5개 박물관 중 하나로, '도시'와 '건축'을 주제로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22,155㎡ 규모로 조성 중이다.
국토부는 지난해부터 국립도시건축박물관 전시공간의 기획설계와 병행하여 박물관의 전시와 아카이빙을 위한 소장품 확보를 추진한 바 있으며, 유관 기관 및 각계 전문가와의 협조, 공개구매, 경매 및 제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를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도서, 잡지, 엽서, 지도 및 모형 등 건축과 도시와 관련된 소장품 약 500점을 확보했다. 소장품 중에서는 도서가 173점으로 가장 많았으며, 5만원 미만부터 수천만원까지 다양한 구매단가를 나타내고 있다.
이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건축과 도시 관련 분야의 여러 기관과 전문가들과 많은 국민들의 적극적 협조와 관심 덕분에 가치 있는 소장품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올해부터는 구매방식의 다각화 및 다양화를 통해 박물관을 보다 풍성하게 만들 수 있는 소장품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된 소장품들의 상세 정보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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