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3기 신도시 착공 등 정부핵심정책 추진
LH, 3기 신도시 착공 등 정부핵심정책 추진
  • 황순호
  • 승인 2023.03.2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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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준 사장 등 경영진 전원 책임경영 서약, 정책성과 창출 다짐
3기 신도시 착공, 뉴:홈 공급, 1기 신도시 재정비 지원 등 216개 중점과제 추진
이한준 사장을 비롯한 LH 경영진들이 27일 경남 진주 LH 본사에서 '책임경영 서약식'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지난 27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이한준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지역본부장 등 150여명이 모여 정부 정책성과의 창출을 다짐하는 '책임경영 서약식'을 가졌다.
이번 서약식에서는 3기 신도시 조성, 공공분양주택 공급계획 및 주거지원 강화 등 새 정부 핵심 정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각 본부별로 마련한 216개의 중점과제를 반드시 이행한다는 내용의 책임경영 서약서에 서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216개 중점과제는 ▷3기 신도시 착공 ▷뉴:홈 적기 공급 ▷1기 신도시 재정비 지원 ▷임대주택 신청서류 간소화 전면 확대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등 정부 핵심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세부과제로 구성돼 있다.

■ 3기 신도시 착공 및 뉴:홈 적기 공급

LH는 지난해 11월 인천계양 조성공사에 착공한 데 이어 올해 3분기까지 고양창릉, 남양주 왕숙·왕숙2, 부천대장 및 하남교산 등 나머지 3기 신도시 4곳의 보상을 완료하고 조성공사를 개시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뉴:홈 50만호 공급계획 중 약 31.6만호 공급을 추진, 앞으로 3기 신도시 등 우수 입지에 주택을 적기 공급해 청년과 서민의 내 집 마련에 앞장설 방침이다.

■ 1기 신도시 재정비 지원

경기 부천시, 안양시 등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의 상호 협력기반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LH는 지난해 12월 성남시에 이어 지난 21일과 26일에 각각 고양특례시, 군포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시 재정비,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노후도시 정비에 적극 협업하기로 한 바 있다.

■ 임대주택 신청서류 간소화 전면 확대

임대주택 입주 신청서류 간소화를 위해 지난해 행복주택을 대상으로 시범 추진한 'MyMy 서비스'를 올해 건설·매입·전세임대 등 모든 유형의 임대주택으로 전면 확대하는 등 고객에 맞춘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에도 나선다.
MyMy 서비스는 행정안전부의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 청약 신청자가 발급·제출해야하는 26종의 종이서류를 유관기관으로부터 온라인으로 수신하는 서비스이다.
그 밖에도 올해 금융정보제공동의서 등 수기 작성서류도 전자화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현재 LH는 지난달 2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건설현장 불법·부당행위 근절대책'을 실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TF를 구성, LH가 추진하는 건설공사 현장의 불법행위를 전수조사하는 한편 불법 의심행위에 대한 형사상 고소·고발 및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 등 다양한 대책도 병행해 공공부문 최대 발주기관으로서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에 앞장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서약식은 올해 LH의 성과 창출을 국민께 약속하는 자리"라며 "이번에 서약한 각 본부별 중점과제를 적극 추진, 그 결실이 국민 여러분께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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