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학생 건축과 연합과 서울건축문화제 연계한다
서울시, 대학생 건축과 연합과 서울건축문화제 연계한다
  • 황순호
  • 승인 2023.03.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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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서울건축문화제서 연합 파빌리온 전시키로
박순규 서울시 건축기획과장(오른쪽)과 정왕기 제12대 UAUS 단장이 지난 15일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제15회 서울건축문화제에서의 연합 전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제15회 서울건축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학생 건축과 연합(UAUS)'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협약식은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열렸으며, 박순규 서울시 건축기획과장과 정왕기 제12대 UAUS 단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해 치러졌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023년 제15회 서울건축문화제 연계 전시 및 행사 활성화 ▷성공적인 행사 운영을 위한 홍보 협조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서울시는 오는 9월 제15회 서울건축문화제의 개최를 준비하고 있으며, UAUS는 행사와 연계한 파빌리온(pavilion)을 제작, 시민들과 '건축'을 주제로 소통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UAUS는 지난 2011년 수도권 20여개 대학교의 건축학과 학생들이 모여 구성한 연합회로, 건축의 대중성을 높이고 창의․학술적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서울시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서울건축문화제에 참여, 매년 새로운 파빌리온을 통해 실험적 건축의 가능성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2021년에는 '재난에 살다'라는 주제로 노들섬에서 10개의 파빌리온을 선보였으며, 2022년에는 서울도시건축전시관․서울시청 광장에서 22개 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전통, 잇다'라는 주제 전시를 실시한 바 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서울시는 UAUS와 함께 건축문화 저변을 확대하고 대한민국 건축의 위상을 높여 나가기 위해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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