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협의회, 탄소중립 대응과 에너지산업 신수요 발굴 주력
강관협의회, 탄소중립 대응과 에너지산업 신수요 발굴 주력
  • 김덕수 기자
  • 승인 2023.03.2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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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분야 수요확대 위해 글로벌 수소시장 분석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회장 엄정근, 하이스틸 대표)는 15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엄정근 회장 등 강관업계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제1회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강관협의회는 올해 강관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탄소중립 대응과 에너지 산업의 신수요 발굴에 주력할 예정이다. 

강관협의회는 수소분야 수요확대를 위해 글로벌 수소시장을 분석하고, 극한 환경에너지용 강관 시장 조사 및 국내외 하이퍼루프 강관 시장동향도 조사한다.

또 강관 버팀보 설계 기준 마련, 고강도 강관 시장 확대를 위한 강구조 설계기준 개정 등을 통해 건설 산업안전 제고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강관협의회는 세미나 및 건축구조용 공로상 운영을 통해 건축 구조용 강관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강관협의회 엄정근 회장은 “국내 강관산업은 고유가 전망으로 북미시장 중심의 에너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건설수요 부진으로 강관업계를 둘러싼 환경은 녹록치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응해 강관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번 이사회에는 엄정근 회장(하이스틸 대표) 이외에 세아제강 김석일 대표, 현대제철의 김정갑 상무, 휴스틸 정현용 이사, 동양철관 전희균 상무, 넥스틸 최철균 상무, 금강공업 오현진 전무, 현대알비 이상철 대표, 창원벤딩 이재천 사장, 웰텍 윤석철 사장 등 14명이 참석했다.

강관협의회는 강관산업의 대외 경쟁력 향상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5년 3월 발족한 위원회로서, 하이스틸, 세아제강, 현대제철 등 16개 국내 주요 강관업체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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