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이하 공제회)가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이하 공사)와 협업, 건설 노동자와 그 가족의 국내 여행 및 여가 생활을 돕는 '가족 휴가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가족 휴가지원 서비스는 국내 건설 노동자 및 동반가족 등 총 2천명에게 공사가 운영하는 국내 여행 쇼핑몰 '휴가샵'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포인트를 최대 70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직전년도 건설기능인의 날 정부포상 수상자 및 한부모가족 신청자를 우선 선정하며, 우선순위는 ▷직전년도 정부포상 수상자 ▷한부모가족 ▷다자녀 ▷고령 ▷신청월 직전 12개월(2022년 3월~2023년 2월) 퇴직공제 적립일수 ▷퇴직공제 총 적립일수 순이다.
신청 자격은 퇴직공제 총 적립일수 252일 이상, 직전년도 또는 신청전월 기준 최근 12개월간 적립일수가 100일 이상인 건설노동자로 한정하며, 만약 동순위자가 경합할 경우 건설노동자 하나로 전자카드를 소지한 자가 우선 선정된다.
신청 기간은 17일 09시부터 오는 31일 18시까지이며, 하나로서비스(www.cw.or.kr/hanaro) 및 전자우편을 통해 온라인 또는 공제회 지사·센터 방문, 등기우편, 팩스 등 오프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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