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현장 컨설팅 통해 안전경영 정착 돕는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이 16일 군산발전본부를 방문, 발전소 상주 협력사의 안전을 위한 현장 경영에 나섰다. 서부발전이 실시한 '찾아가는 CEO 안전컨설팅'의 일환이다.
찾아가는 CEO 안전컨설팅은 서부발전 경영진들이 사업장에 상주하는 협력사를 방문해 안전관리 현황을 살피고 협력사의 실질적인 안전 확보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서부발전의 대표적인 협력사 소통 창구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따라 경영진들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평택발전본부와 태안발전본부, 서인천발전본부, 군산발전본부 등 4개소를 방문해 21개 협력업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지난해 협력사 현안 사항 조치 결과 공유, 올해 안전관리 방향 토론 및 현장 안전점검 등을 실시했으며, 특히 지난해 무재해를 달성한 협력사에게는 총 2억 8천만원 규모의 포상금이 주어졌다.
현재 서부발전은 지난해 안전컨설팅에서 도출된 현안 82건 중 71건을 해결하고 11건을 조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지속적인 소통 활동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협력사의 안전 수요가 즉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최고 수준의 안전문화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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