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AMI+스마트기기 기반 Auto DR 실증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전력거래소, AMI+스마트기기 기반 Auto DR 실증 위한 업무협약 체결
  • 황순호
  • 승인 2023.03.1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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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파란에너지·메를로랩 등과 실증사업 공동 추진키로
(왼쪽부터) 김성철 파란에너지 대표, 류철한 BGF리테일 경영지원부문장, 김상일 전력거래소 전력시장본부장, 신소봉 메를로랩 대표가 15일 AMI+스마트기기를 활용한 Auto DR 실증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력거래소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가 지난 15일 BGF리테일(대표이사 이건준), 파란에너지(대표 김성철), 메를로랩(대표 신소봉) 등과 함께 AMI+스마트기기를 활용한 Auto DR 실증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스마트그리드 관련 기업들의 기술을 실증하고 확산하여 기업들의 ESG경영을 위한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각 기관은 협약에 따라 편의점 Auto DR 실증 관련 ▷실증 사이트 선정 및 현장 지원 ▷DR 참여 실적분석 및 ESG 경영 효과 검증과 홍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는 양방향 통신망을 이용해 전력사용량, 시간대별 요금정보 등 전기 사용정보를 고객에게 제공, 자발적인 전기 절약과 수요 반응을 유도하는 지능형 전력계량 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은 두 기기의 결합을 통해 기존의 수동 반응에 기인했던 국민DR 참여 방식을 자동 반응으로 전환, DR 참여율과 전력감축량을 기존 대비 향상시키는 기술을 실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는 기존의 국민 DR이 주로 주택용을 대상으로 추진되었던 것과 달리 수요감축 잠재력이 높은 상업용을 대상으로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각 기관은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상업용 시설 대상 DR제도 연계 사업모델 확산 ▷국민 DR 참여량, 참여고객 증가에 따른 수요관리 역량 강화 ▷효율적 전력 사용에 따른 탄소배출 저감과 ESG 경영 효과 제고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상일 전력거래소 전력시장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DR제도를 활용한 새로운 사업모델을 정립, DR제도가 더 발전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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