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인협회, 군경력의 사회 인정 선순환 구조 확립에 힘쓴다
건설기술인협회, 군경력의 사회 인정 선순환 구조 확립에 힘쓴다
  • 황순호
  • 승인 2023.03.1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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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국방부와 경력관리제도 발전 위한 간담회 개최
지난 13일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한국건설기술인협회-국방부 간담회 현장사진. 사진=한국건설기술인협회

한국건설기술인협회(이하 협회)가 지난 13일 국방부와 군 출신 건설기술인의 효율적인 경력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윤영구 협회장과 천승현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 조병윤 국방시설본부장, 김인호 협회 정책·제도개선위원장, 한철기(예비역 육군 소장) 협회 군 TF 단장, 문경진(예비역 공군 준장)·박재식(예비역 해군 대령) 위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회 군 TF의 지금까지의 활동사항과 앞으로의 계획을 청취하고, 효율적인 경력관리를 통해 군 출신 건설기술인이 사회에 진출해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현재 협회 내에는 총 2만 4,300여명의 현역 및 예비역 출신 건설기술인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협회는 지난해 7월 예비역 전문가들로 구성된 군 TF를 신설, 경력 인정기준 강화로 경력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 출신 건설기술인들의 경력관리 지원을 돕는 한편 각군의 공병실장 등 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군 전문가 및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인 경력신고 절차와 다양한 사례 등을 담은 '군 경력신고 매뉴얼' 제작 등과 더불어 각종 교육과 홍보를 통해 군 출신 건설기술인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영구 협회장은 "국가에 헌신한 군인들이 사회로 복귀한 후에도 전공과 경험을 살려, 건설기술인으로서 새로운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협회차원에서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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