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이하 협회)가 14일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한국건설감정사회(이하 감정사회)와 건설공사비 감정의 전문성 및 전문건설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건설사업자의 공사대금 및 하자보수비 등 분쟁 시 지원 ▷협회의 업무로 공사원가 분석 시 지원 ▷감정사회 기술자문 시 양 기관 간 상호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윤학수 협회 중앙회장과 유흥재 감정사회장 등 관계자들은 건설공사비 감정의 전문성과 객관성 제고를 통한 전문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앞으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윤학수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의 건설원가 분쟁을 해결하는데 큰 보탬이 되고 전문건설업계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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