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협력업체와 발전정비분야 기술교류회 가져
남동발전, 협력업체와 발전정비분야 기술교류회 가져
  • 황순호
  • 승인 2023.03.09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설비고장 예방 및 현장안전 최우선 실천 위한 자리
9일 경남 사천시 KB손해보험 인재니움에서 열린 제1회 발전정비분야 기술교류회에 참석한 남동발전 및 협력업체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동발전
9일 경남 사천시 KB손해보험 인재니움에서 열린 제1회 발전정비분야 기술교류회에 참석한 남동발전 및 협력업체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동발전

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9일 경남 사천시 KB손해보험 인재니움에서 협력업체 경영진과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발전정비분야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다소 주춤했던 협력업체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발전정비 협력기업별 보유한 정비기술 우수사례(BP, Best Practice)를 상호 공유하는 자리다.
남동발전은 교류회에서 협력업체들과 함께 발전소 내 안전사고 및 설비고장 등을 예방하기 위한 공감대 형성과 더불어 현재 발전정비산업 내 현안들과 그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발전설비 정비기술·기술지원 대표사례 ▷발전설비 정비·안전 작업 표준수행절차 ▷2023년 설비고장 예방활동 및 안전관리 계획 등을 중점으로, 각 업체가 보유한 정비기술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경상정비 제도개선 및 상생협력을 위해 ▷고장실적 분석을 통한 보일러 전문 정비인력 양성 필요성 ▷비계설치 정부지침 준수 및 대가산정 현실화 ▷현장안전관리 강화에 따른 안전관리 인력 인건비 지원 및 적정사용 방안 등에 대한 설명회도 진행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발전정비산업이 가지고 있는 현안들에 대해 협력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국민에게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현장안전이 확보된 발전정비 기술력 향상이 우선임을 공감하고, 발전정비산업의 안정화와 건전한 시장조성을 위한 상생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상규 남동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고장 정지 최소화를 위해 발전정비공사 수행 시 품질관리를 제고하고, 동시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로자 스스로 지키는 안전문화를 작업장 내에 조속히 정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