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숲길 안내체계 디자인 및 동서트레일 상징표 개발
산림청, 숲길 안내체계 디자인 및 동서트레일 상징표 개발
  • 황순호
  • 승인 2023.03.0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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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 그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다
(위로부터) 산림청이 8일 발표한 동서트레일의 새 BI. 사진=산림청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숲길 안내체계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동서트레일의 대표성과 상징성을 담은 동서트레일 상징표(BI : Brand Identity)를 개발했다고 8일 발표했다.
국가숲길 지정 및 동서트레일 조성 등을 통해 국민에게 품격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숲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함이다.
새 안내체계는 MZ세대, 외국인 등 보다 다양한 숲길 이용자들이 친밀감을 갖도록 하는 한편, 이용등급표시 등 정보를 충실히 제공해 이용자들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또한 동서트레일 BI는 지난달 2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 선호도 조사를 통해 참가자 4,397명 중 48.9%가 선택한 솔방울 모양을 최종 선정했다.
새 BI는 동서트레일을 대표하는 소나무(안면도소나무, 울진금강소나무숲, 속리산 정이품송)의 솔방울을 상징화하고 있다.
솔방울 안에는 동서트레일을 의미하는 길이 그려져 있으며, 4개의 부분으로 나뉜 솔방울은 각각 하늘, 땅, 나무, 강을 의미한다.
이시혜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새 안내체계와 동서트레일 상징표를 적극 활용, 국민의 안전한 숲길 이용을 돕고 숲길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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