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국내 뿌리기업 위한 에너지효율 혁신 업무협약 체결
동서발전, 국내 뿌리기업 위한 에너지효율 혁신 업무협약 체결
  • 황순호
  • 승인 2023.03.0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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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본부·생산기술연구원과 협력 강화 통해 산업구조 전환 도모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이낙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등 기관 관계자들이 8일 울산 중구 동서발전 본사에서 '뿌리기업 에너지효율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서발전

동서발전이 8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안완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낙규)과 함께 '뿌리기업 에너지효율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뿌리기업은 주조·용접·표면처리·정밀가공·엔지니어링설계 등 14종의 제조공정기술을 활용한 제조 기반산업으로, 2021년 말 기준으로 국내에 약 5만 1천개가 있으며 연간 약 3조 6천억원을 전력 비용으로 부담하고 있다.
해당 기관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뿌리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효율 진단·컨설팅 ▷에너지효율화 교육 ▷에너지효율 표준 가이드라인 개발·전문인력 양성 ▷최적의 에너지효율 사업모델 구현 등에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동서발전은 뿌리기업의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에너지 진단-솔루션 제공-사후관리'를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에너지효율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뿌리기업은 국내 주력산업의 동력이자 우리나라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 에너지효율 혁신을 통해 저소비·고효율 산업구조로 나아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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