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GS칼텍스와 수소발전 사업 공동 개발한다
남동발전, GS칼텍스와 수소발전 사업 공동 개발한다
  • 황순호
  • 승인 2023.03.0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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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청정수소 생산·저장·활용 및 신규 무탄소 분산전원 업무협약 체결
이상규 남동발전 안전기술부사장 및 김정수 GS칼텍스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8일 진주 남동발전 본사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동발전
이상규 남동발전 안전기술부사장 및 김정수 GS칼텍스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8일 진주 남동발전 본사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동발전

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8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GS칼텍스(대표이사 허세홍)와 '청정수소 생산·저장·활용 및 신규 무탄소 분산전원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조성될 여수 국가산단 내에 탄소감축 및 수소생태계를 조성, 수소산업 밸류체인 구축과 신규 수소발전사업 공동 개발에 나서는 것이 주 목적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정수소 생산설비 구축 및 운영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 ▷청정수소를 활용한 발전설비 구축 및 운영 ▷탄소중립 정책 이행을 위한 사업모델 발굴 ▷해외 청정수소 도입·활용사업 공동개발 등에 대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협의했다.
구체적으로는 GS칼텍스가 청정수소 생산설비를 구축해 연간 약 20만톤의 수소를 생산하면 남동발전이 이를 발전에 활용, 안정적인 소비 및 무탄소 전력을 GS칼텍스 및 여수 산단에 공급한다는 알고리즘이다.
이를 통해 향후 본격적으로 열리게 될 청정수소 시대에 앞서 분산형 블루수소발전 사업모델을 선도적으로 개발 및 선점하겠다는 것이 동서발전의 목표다.
이상규 남동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오늘로써 청정수소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의 길이 열린 만큼, 앞으로도 국가 탄소중립 실현 등 정부 정책을 충실히 이행하고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에너지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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