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장관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현황 점검’
원희룡 장관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현황 점검’
  • 김덕수 기자
  • 승인 2023.03.0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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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안심하고 도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쓸 것”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6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지난 12월 발생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사고 구간에 대한 복구 현황 등을 점검했다.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사고 발생으로 국토교통부는 화재구간의 교통을 통제하고 있으며, 전국에 있는 방음터널 중 화재 위험성이 높은 방음터널의 소재를 전면 교체하는 방안을 포함한 ‘방음시설 화재안전 강화대책’을 수립한 바 있다. 

원 장관은 먼저 서울국토관리청장에게 제2경인고속도로의 복구 진행상황을 보고 받고, “현재 사고구간의 교통통제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에 조속히 개통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다만 안전이 무엇보다 최우선이므로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안전 구조물을 보강하는 등 안전과 관련된 절차는 철저히 이행하되, 행정절차는 간소화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통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다시는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내년 3월까지 가연성 소재(PMMA) 방음터널 교체를 완료하는 등 ‘방음시설 화재안전 강화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국민이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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