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조합, 창립 35주년 맞아 신사업 발굴에 '총력'
전문조합, 창립 35주년 맞아 신사업 발굴에 '총력'
  • 황순호
  • 승인 2023.03.0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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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재 이사장 “조합원 지원, 고통 분담에 최선 다할 것”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이 지난 6일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창립 35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전문건설공제조합

전문건설공제조합(이하 전문조합)이 지난 6일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창립 3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전문조합 임직원 130여명이 참석,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조합원 지원과 고통 분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최근 전문조합은 조합원의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자 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동국대와 협업해 개설한 '전문건설경영 CEO 과정'이 오는 14일 개강을 앞두고 있으며, 그 밖에도 조합원의 해외 건설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다.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은 창립 기념사에서 "전문조합은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및 급격한 금리인상 등 대내외 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도 보증실적 22조 7천억원, 공제실적 660억원을 돌파하는 등 사상 최대 영업실적을 기록, 8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이 예상되고 있다"며 "이러한 실적 등을 바탕으로 조합원 배당 등을 통해 고통 분담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정부의 SOC 예산 감소, 원자재 가격 상승, 아파트 미분양 증가 등 건설업계가 여전히 큰 위기에 놓여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지금에 안주하지 말고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 도전을 통해 어려움에 빠진 조합원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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