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미세먼지 저감 위해 '구슬땀'
DL건설, 미세먼지 저감 위해 '구슬땀'
  • 황순호
  • 승인 2023.03.0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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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오염물질 등 흡착·저감 기술 적극 활용중
DL건설이 자사 공사현장 인근 안전 울타리 및 출입차량에 미세먼지 저감 필터를 적용한 모습. 사진=DL건설
DL건설이 자사 공사현장 인근 안전 울타리 및 출입차량에 미세먼지 저감 필터를 적용한 모습. 사진=DL건설

DL건설이 자사 건설현장에 미세먼지 흡착·저감 필터를 시범 적용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대상 현장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 2단계 1공구 조성공사'로, DL건설은 부산 강서구와 협의를 거쳐 인근 어린이 보호구역에 조성한 안전 울타리와 현장을 출입하는 차량 등에 필터를 설치했다.
필터는 대기 오염물질을 흡수하고 분해하는 '탄소직물망(Carbon Fabric Mech)'으로,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 오염물질을 방출하는 배출원 근처에 설치한다.
특히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휘발성 유기화학물 등 환경부 지정 오염물질들을 저감하는 데 효과가 있어, '미세먼지특별법' 발효 후 오염물질 저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각 지자체 및 기업들이 앞다투어 이를 적용하고 있다.
DL건설은 해당 현장에 필터를 시범 설치, 그 효과를 분석해 향후 타 현장에도 이를 적용할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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