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손으로 그려보는 탄소흡수원 도시숲
우리 손으로 그려보는 탄소흡수원 도시숲
  • 황순호
  • 승인 2023.03.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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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제15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 개최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한국조경신문과 함께 오는 3일부터 온라인 사전신청을 시작으로 '제15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탄소중립愛는 도시숲으로'를 주제로, 미세먼지 저감, 폭염 완화, 산림치유 등 도시숲의 기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발굴해 도시숲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전국의 도시숲 조성사업 현장에 적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 대상지는 인천시, 충북 음성군, 경남 진주시 등 3개소로, 참가자들은 이 중 1개를 택해 응시하면 된다.
사전접수는 ▷3월 3일~15일(1차) ▷6월 19일~7월 7일(2차)로 나뉘어 학생뿐만 아니라 보다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 공식 홈페이지(www.dosisoop.com)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응모작들은 7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접수받으며, ▷1차 작품심사(8월 초) ▷2차 발표심사(8월 중) 등을 거쳐 9월 초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최우수 1개, 우수 2개, 장려 2개, 입선 2개를 선정해 총 1,4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지급하며, 해당 지역 도시숲 사업 대상지의 설계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도시숲은 생활권 기후문제의 해법과 사회적 가치실현의 장(場)일 뿐만 아니라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사람들의 지친 심신을 회복하는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이번 공모대전을 통해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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