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3월중 입찰계획 발표
조달청, 3월중 입찰계획 발표
  • 황순호
  • 승인 2023.03.0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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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67건 2조 6,502억원 물품 48건 1,235억원 용역 102건 3,099억원

조달청(청장 이종욱)이 3월 한 달간 총 221건, 3조 1천억원 규모의 대형사업(물품·용역 10억원, 공사 100억원 이상) 경쟁입찰을 공모할 예정이라고 2일 발표했다. 영역별로는 공사가 67건 2조 6,502억원, 물품이 48건 1,235억원, 용역이 102건 3,099억원 등을 각각 발주할 계획이다.
이번 달의 공고예정 물량은 전월의 2조 4,018억원 대비 28.6% 증가한 수치로, 정부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들을 조기 집행한다는 방침에 따라 봄을 맞이해 대규모 사업 발주가 집중됐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 중 대표사업으로는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있으며, 양주시 고읍동에서 포천시 군내면까지 총 연장 17.1km의 철도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2029년까지 총 사업비 1조 4,87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9년 국가균형발전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지난 2월 1공구 건설공사를 공고한 이후 이번 2공구 공사를 통해 포천시 소홀읍~선단동 구간에 6,226m 길이의 터널, 정거장 등을 일괄(턴키) 방식으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경기 북부지역에서 서울지역으로의 접근성 강화, 경기북부 지역의 균형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만성적인 교통지체 해소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 경기도의 설명이다.
그 밖에도 조달청은 물품 분야에서는 '기후변화 영향예측 적응연구동 관급자재(식물환경조절실)' 등을, 용역에서는 '댐-하천 디지털트윈 물관리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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