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정준호 의원 "한강 수상페리 적극 활용해야"
[서울시의회] 정준호 의원 "한강 수상페리 적극 활용해야"
  • 황순호
  • 승인 2023.02.2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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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6회 임시회 시정질문서 수상페리 도입 제안
친환경 교통수단, 새 관광 자원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정준호 서울시의원이 제31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한강에 수상 대중교통 수단을 적극 도입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정준호 서울시의원이 제31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한강에 페리 등 수상 대중교통 수단을 적극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서울시가 지난달 5일 발표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서 수변중심 공간재편을 통해 수변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과 궤를 같이 하며, 한강의 잠재력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는 취지다.
정준호 의원은 약 1,700만명이 살고 있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사례를 들며, 수상페리가 도시 교통체증을 해소함과 동시에 사회적, 지리적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를 다른 대중교통과 적극 연계, 환승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만 있다면 한강 역시 단순한 여가, 선착장으로만 활용되는 수준에서 벗어나 수상교통, 수변개발 등 새로운 기능들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그 밖에도 전기배나 환경친화적인 수륙양용버스와 같은 신선한 페리를 만든다면 관광객 유치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새로운 교통수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친환경 대중교통수단과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의 수익모델 개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서울시의 창조적 발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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