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복구 지원
이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복구 지원
  • 김덕수 기자
  • 승인 2023.02.24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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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5개 계열사 협력 복구위한 성금과 구호물품 마련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

프리미엄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 이건(EAGON)이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나눔 확산에 발 벗고 나섰다.  

먼저 이건은 해당 지역에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인천지회)에 성금 1억원 기부를 결정하고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성금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이건의 5개 계열사(이건홀딩스・이건창호・이건산업・이건그린텍・이건에너지)의 사내 기금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성금은 지진피해 복구작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금 전달식은 20일 인천광역시청 본관 2층 대접견실에서 진행됐으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과 인천시 이행숙 문화복지정무부시장, 이건 안기명 부회장 및 각 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와 더불어 이건은 추위와 생필품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재난 지역의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열흘간 5개 계열사에 옷・담요 등을 기부할 수 있는 구호 물품 접수처를 마련하고 모아진 물품들을 한국무역협회 측에 전달하는 등 긴급 구호물품지원에도 적극 협력했다.

이건 안기명 부회장은 “예기치 못한 대규모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상실하고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건의 지원이 조속한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이재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건은 창립 초기부터 선구적으로 실천해 온 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 

국내에서는 문화·예술 사회공헌활동인 이건음악회를 비롯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들에게 심리치료와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토닥토닥 심리치료실 지원사업,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연탄배달 등을 펼치고 있다. 

이 외 이건산업의 조림지가 있는 솔로몬 군도에는 1989년 이건재단을 세워 현지 사회 발전과 원주민들을 위한 무료 의료사업과 장학사업 등을 실시하며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천 중이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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