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2022 최우수 그린본드상 수상
수공, 2022 최우수 그린본드상 수상
  • 황순호
  • 승인 2023.02.2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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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본드 3.5억 달러로 친환경 녹색 프로젝트 이끈 공로 인정받아
수공이 수상한 '2022 디 에셋 트리플 에이 어워드(The Asset Triple A Awards 2022)'의 그린본드상 상패.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수공이 수상한 '2022 디 에셋 트리플 에이 어워드(The Asset Triple A Awards 2022)'의 그린본드상 상패. 사진=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 이하 수공)가 '2022 디 에셋 트리플 에이 어워드(The Asset Triple A Awards 2022)'의 지속가능한 자본시장(Sustainable Capital) 부문에서 '최우수 그린본드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9년에 이은 두 번째 쾌거다.
트리플 에이 어워드는 홍콩의 글로벌 금융 전문지 '디 에셋(The Asset)'이 주관, 매년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둔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금융기관이나 금융거래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수공은 지난해 4월 당사 최대 규모인 그린본드 3.5억 달러를 성공적으로 발행, 이를 활용해 기후재난대응, 탄소중립 물관리 등 친환경 녹색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그린본드란 조달금액을 친환경 사업 및 친환경 지원사업에만 사용할 수 있는 특수목적채권으로, 발행시 국제공인기관의 검증 등 일반채권보다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며 금융시장에서 사회적 책임 투자가 강조됨에 따라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한편, 수공은 지난 2019년에도 아시아 최초로 국제 금융시장에 '워터본드'를 발행, 상수도 미급수 지역에 대한 급수지원과 노후 수도시설 개량 등 환경 가치를 증대하는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최우수 그린본드상을 한 차례 수상한 바 있다.
류형주 수공 경영부문이사는 "이번 수상은 기후위기시대 시장과 환경변화 요구에 능동적, 효과적으로 대응해온 노력을 인정받은 데 그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물종합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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