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공공주택 13만 1,160호 자산 공개
SH, 공공주택 13만 1,160호 자산 공개
  • 황순호
  • 승인 2023.02.1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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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득가액 21조 9,625억원, 장부가액 18조 4,798억원, 공시가격 46조원
오는 6월 토지자산, 12월 건물 자산 현행화 등 자산 현황 공개 지속 추진
SH 사옥 전경. 사진=SH
SH 사옥 전경. 사진=SH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헌동, 이하 SH)가 현재 보유 중인 공공주택 총 13만 1,160호의 자산내역을 15일 공개했다.
지난해 3월 대한민국 공기업 중 최초로 주택, 건물, 토지 등 보유 자산을 전면 공개하겠다고 선언, 1차 장기전세주택 2만 8천여호, 2차 아파트 10만 2천여호, 3차 매입임대주택 2만 2천여호의 자산내역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하는 자산은 ▷아파트형 임대주택 ▷다가구/다세대 ▷도시형생활주택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등으로, 취득가액은 약 21조 9,625억원, 장부가액은 약 18조 4,798억원, 공시가격은 약 46조원이다.

■ 공공주택(아파트형)

SH가 보유하고 있는 아파트형 임대주택 총 10만 5,536호의 취득가액은 약 16조 2,310억원이며, 장부가액은 약 13조 1,592억원, 공시가격은 약 41조 3,012억원이다.
준공년도 1989~2005년 기준 내용연수 30년에 도달하는 공공임대 아파트는 총 34개 단지로, 이들의 취득가액은 약 2조 362억원, 장부가액은 1조 2,419억원, 공시가격은 8조 1,184억원이다.
이 중 재건축사업을 추진중인 하계5단지의 경우 취득가액 146억원, 장부가액 63억원, 공시지가 1,608억원이며, 상계마들은 취득가액 138억원, 장부가액 94억원, 공시지가 222억원이다.

■ 장기전세주택

아파트형 임대주택 중 장기전세주택은 총 2만 5,797호로, 지난해 12월 기준 임대주택 10만 5,536호 중 약 24%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의 취득가액은 약 7조 7,739억원, 장부가액은 6조 4,920억원, 공시가격은 약 17조 4,689억원이다.

■ 매입임대주택

SH공사가 보유한 매입임대주택은 총 2만 5,624호로, 다가구/다세대 1만 5,397호, 도시형생활주택 6,745호, 청년신혼부부 매입주택 3,482호 등이 있다.
이들의 취득가액은 약 5조 7,315억원, 장부가액은 약 5조 3,206억원, 공시가격은 약 4조 3,967억원이다.

SH가 이번에 공개한 자산내역의 취득가액 및 장부가액은 2021년도 12월말 기준 회계결산 금액이며, 공시가격은 지난해 6월 1일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추정시세의 경우 아파트형 임대주택 및 장기전세주택은 KB시세이며, 매입임대주택은 지난해 국토부가 발표한 발표 공동주택 공시가격 현실화율 71.5% 기준으로 역산해 산정됐다.
그 밖에도 SH는 올해 6월 토지자산을 공개하는 한편, 12월 주택 및 건물 자산 현행화를 공개하는 등 1천만 서울시민의 알 권리 충족 및 투명경영, 신뢰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공공데이터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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