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중앙대제·민속놀이 한마당 등 지원 실시
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지난 5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충남 태안군 경이정, 태안초등학교에서 각각 열린 '태안 범군민 중앙대제'와 '전통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를 지원, 지역 사회의 전통문화 보존 및 주민 화합에 나섰다.
중앙대제는 태안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 제례로, 백화산 산신제에서 유래돼 태안읍 내 45개 리 이장단협의회가 태안을 대표하는 전통행사로 발전시킨 바 있다.
행사가 열린 경이정은 조선 때 태안읍성 바깥에 지어진 관아로, 안흥항에 들어온 중국 사신이 휴식하거나 방어사가 군사명령을 내리던 곳으로서 조선의 관아 양식을 잘 간직해 역사적 가치가 높다.
그 밖에도 서부발전 임직원들은 태안초를 방문해 태안군민 1,500여명에게 식사와 경품 등을 전달했으며, 이에 쓰인 음식과 경품 등을 태안 지역내에서 구입하는 등 경기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기일 태안읍이장단협의회장은 "태안의 전통행사에 관심을 갖고 태안군민의 안녕, 번영을 위한 지원 활동을 펼친 서부발전과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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