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2022년 4분기 수주 전년 대비 12.8% 증가
DL이앤씨, 2022년 4분기 수주 전년 대비 12.8% 증가
  • 황순호
  • 승인 2023.02.0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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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2022년 연간 실적 발표… 영업이익률 6.6% 기록
2023년 매출 8조 2천억원, 신규 수주 14조 4천억원 목표

DL이앤씨가 3일 2022년 잠정실적을 통해 지난해 매출 7조 4,968억원, 영업이익 4,963억원이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신규 수주는 4분기에만 4조 4천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2.8% 늘어난 11조 8,94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주택부문에서 도시정비사업 수주의 급상승에 힘입어 전년 대비 45% 증가한 6조 3,285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의 경우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3분기부터는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띠고 있으며, 영업이익률 역시 6.6%를 기록했다.
또한 DL이앤씨는 지난해 말 연결 부채비율 역시 91%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기준 93%에서 다소 개선됐으며, 보유 순현금 규모 1.2조원 등과 더불어 신용등급 역시 AA-를 유지하는 등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자평했다.
한편 올해에는 연결기준 매출 8조 2천억원, 신규 수주 14조 4천억원을 목표로 제시, 주택부문에서는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를 이어가는 한편, 국내외 플랜트부문에서 수주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정유/화공 플랜트와 발전 플랜트는 물론 글로벌 탈탄소 정책에 따른 CCUS 관련 공사 수주를 추진하겠다는 것이 DL이앤씨의 설명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현재 건설업종 전반적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높은 양질의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수주 활동에 매진할 것"이라며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사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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