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새만금 남북도로 사업 1단계 구간 준공
DL이앤씨, 새만금 남북도로 사업 1단계 구간 준공
  • 황순호
  • 승인 2023.01.2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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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고려한 설계·최신식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세계 최초 비대칭 리버스 아치교, 새만금 랜드마크 기대
DL이앤씨가 준공한 새만금 남북도로 1단계 구간 전경.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가 준공한 새만금 남북도로 1단계 구간 전경.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가 전라북도의 최대 숙원사업 중 하나인 '새만금 남북도로 건설공사'의 1단계 구간(제3공구)을 준공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새만금 남북도로 건설사업은 전북 부안군~군산 새만금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6~8차로 규모의 총 연장 27.1km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새만금 내부간선 기능을 확보하고 주변 용지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DL이앤씨는 사업의 1단계 구간 중 제3공구 사업을 수주해 지난 2017년 12월 착공했으며, 도로 기능성 향상을 위한 설계를 바탕으로 가변속도제어기와 자동돌발감지시스템, 염수분사시스템 등 IoT 기반의 첨단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를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새만금 만경대교(길이 1,968m) 구간에 세계 최초의 '비대칭 리버스 아치교(총 길이 723m)'를 지어 새만금의 랜드마크로 거듭나도록 했다.
리버스 아치교는 인근 공항을 오가는 항공기의 비행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비대칭 상부 구조형식을 통해 새만금의 물길을 품는 듯한 디자인으로 지어졌다.
지난 2013년 지어진 국내 최장 현수교인 이순신대교, 지난해 준공된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세계 최장 현수교인 튀르키예 차나칼레대교 등에 이어 세계를 선도하는 DL이앤씨의 교량 기술력을 선보였다는 것이 DL이앤씨의 설명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앞으로도 업계 내 기술 선도를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랜드마크 교량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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