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 수요 대비 관련 인프라의 열악한 공급 상황 지적
"시설 확충과 종목 발전을 위한 교육, 홍보 프로그램 필요"
"시설 확충과 종목 발전을 위한 교육, 홍보 프로그램 필요"
유정희 서울시의원이 '서울시 파크골프, 미래를 논하다!' 토론회를 개최, 이종환 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등을 비롯한 동료 시의원들과 함께 서울시 파크골프 종목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참석 패널들은 현재 파크골프에 대한 수요가 날로 늘어감에도 서울시내 관련 인프라가 매우 열악한 상황임에 적극 공감했다.
정장수 서울시 파크골프협회장은 지난해 말 기준 협회에 등록된 파크골프 동호인 수는 총 6,505명, 회원 가입 대기 중인 인원만 3,672명이며 비등록 인원 1,500명 등 올해 회원수가 1만 3천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현재 서울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파크골프장은 11개소에 불과하며, 홀 수를 따져봤을 경우 1일 1,296명밖에 수용할 수 없어 동호인 수에 비해 턱없이 모자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유정희 의원은 파크골프 종목에 대한 수요 조사를 통한 시설 확충과 종목 발전을 위한 교육, 홍보 프로그램 등의 지원이 적절히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서울시내 파크골프의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에 관련 예산 확보 및 정책적 지원을 주문하는 한편, 본인 역시 서울시의원으로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토론회에 참석한 서울시 체육정책과와 관악구 공원녹지과는 토론회 내용을 경청하는 한편, 실현 가능한 사항들을 적극 검토해 서울시 파크골프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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