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상권 부활을 위해 필요한 조치, 연희동 교통체증 해소 기여"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서대문구 신촌 파랑고래에서 열린 연세로 차량 통행 재개 관련 기자설명회에서 연세로의 차량 통행 재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신촌 연세로 차량 통행 재개는 오는 9월 30일까지 연세로에 승용차를 포함한 차량 통행을 24시간 전면 허용하는 것으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의 대표적인 숙원 사업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서대문구는 주차난 해소 및 편의성 제고를 위해 신촌 일대 부설 주차장 공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문성호 의원은 신촌 상권 부활을 위해서는 차량의 접근성을 끌어올리는 것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하며, 연세로 차량 통행 재개는 이 중 접근성을 끌어올리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금까지 연세로에 차량이 통행하지 못하게 막아 부득이하게 신촌 굴다리길과 상가 골목에 더욱 차량이 비집고 다니게 된 것이야말로 조삼모사가 아닐 수 없다고 설명, 연희동 주민들의 만성 교통체증 해소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문 의원은 "지난 2014년부터 막혀 있던 혈이 다시 뚫린 만큼 우리가 미처 예상치 못한 보완점이 나타날 수 있다"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시의원으로서 서대문구청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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