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조합, 조합원의 해외건설 진출 '적극 지원'
전문조합, 조합원의 해외건설 진출 '적극 지원'
  • 황순호
  • 승인 2023.01.2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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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해외건설協과 업무협약 체결, 조합원 해외 진출 및 해외 보증 확대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과 박선호 해외건설협회장이 지난 19일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전문조합원의 해외 건설공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문건설공제조합

전문건설공제조합(이하 전문조합)이 지난 19일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해외건설협회와 조합원의 해외 건설공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조합원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과 해외보증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협약식에는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 박성진 전문조합 전무이사와 더불어 박선호 해외건설협회장, 김영태 해외건설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해외 건설시장 규모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조합원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데 뜻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건설협회는 해외건설 수주·발주 현황, 건설정책·제도 등 다양한 정보를 전문조합과 공유하고, 전문조합은 이를 활용해 전산 매체, 간행물 등의 형태로 조합원에게 종합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전문조합은 해외건설협회의 회원사 또는 해외 보증 유관기관 등과의 업무 연계를 통해 보증상품 지원 강화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은 "최근 활력을 잃어가는 국내 건설경기에 대응하기 위해 조합원의 해외건설 산업에 필요한 정보와 보증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해외건설협회와 손을 잡았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해외건설의 싱크탱크 역할을 해온 해외건설협회의 노하우와 건설업계 정보를 활용해 조합원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선호 해외건설협회장은 "전세계적 경제위기에서 조합원 해외 보증을 지원하고 해외 건설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등 건설사의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며 "전문조합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문건설업체의 해외 진출 확대를 앞당길 수 있는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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