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지자체, 2024년 GTX 개통 위해 힘 합친다
국토부·지자체, 2024년 GTX 개통 위해 힘 합친다
  • 황순호
  • 승인 2023.01.1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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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서울·인천·경기와 1차 GTX 협의회 개최해 주요 현안 논의키로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가 오는 12일 GTX-A 노선의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자 서울시·인천시·경기도 등 수도권 지자체의 국장급이 참석하는 '국토부·지자체 GTX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구상·운영중이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 3일 열린 2023년 국토부 업무보고의 후속 조치로, 그간 분야별로 지자체의 각 부서와 개별적으로 진행해 왔던 의사소통 창구를 일원화하고, 기관 간 긴밀한 협의와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구성됐다.
현재 GTX의 각 노선은 수도권의 출퇴근 소요시간을 30분대로 단축하고자 A·B·C 등 기존 노선의 적기 개통·착공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연장·신규사업 또한 기획 연구를 거쳐 최적노선(안)을 도출하고, 오는 6월까지 노선별 추진방안을 마련해 임기 내 예타에 통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협의회는 각 분기마다 소집을 목표로 하되 필요에 따라서는 수시로 주요 현안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특히 12일 첫 회의를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이 직접 주재해 GTX 사업현황 공유 및 각 지자체별 건의사항을 청취하겠다고 나섰다.
이어 각 지자체와 향후 원활한 사업 진행에 필요한 분기별 주요 과제들을 점검하고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은 "내년 GTX-A 수서~동탄 구간 우선 개통, B노선 착공 등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려면 무엇보다 올 한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며 "지금까지 국토부 혼자만으로는 풀기 어려웠던 GTX 관련 현안들을 서울시·인천시·경기도와 협력해 논의한다면 틀림없이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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