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신동아‧송파 한양3차, 재건축 추진에 '박차'
서초 신동아‧송파 한양3차, 재건축 추진에 '박차'
  • 황순호
  • 승인 2022.12.2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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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건축위원회 결과 2건 통과… 이번 심의 통해 총 1,665세대 공급
(위로부터) 지난 27일 열린 서울시 제23차 건축위원회에서 재건축사업 계획안이 통과된 서초 신동아아파트와 송파 한양3차아파트의 조감도. 사진=서울시
(위로부터) 지난 27일 열린 서울시 제23차 건축위원회에서 재건축사업 계획안이 통과된 서초 신동아아파트와 송파 한양3차아파트의 조감도.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지난 27일 열린 제23차 건축위원회에서 ▷서초 신동아아파트 재건축사업(변경) ▷송파 한양3차아파트 재건축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발표했다.

■ 서초 신동아아파트, 소형~중대형까지 다양한 평면 도입

서초동 신동아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16개 동, 지하 4층~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1,157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부지는 수도권 지하철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 인근에 있으며, 경부고속도변 완충녹지(길마중길) 환경개선사업을 통한 평탄화 계획, 지하 커뮤니티데크 계획 등으로 공공성을 높이고자 하고 있다.
주거 유형은 전용면적 59㎡․74㎡․84㎡․97㎡․114㎡․118㎡․135㎡․170㎡형 등 총 8가지로, 저층형 특화세대,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수요를 고려한 평면계획을 적용할 계획이다.

■ 송파 한양3차아파트, 공공주택 77세대 포함 508세대 공급

방이동 한양3차아파트는 부지 연면적 99,943.89㎡에 7개 동, 지하 3층~지상 33층 규모의 공동주택 508세대(공공주택 77세대 포함)를 공급한다
해당 부지는 수도권 지하철 3․5호선 오금역과 5호선 방이역 인근에 있으며, 내년 3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5년 착공할 예정이다.
주거 유형은 전용 59㎡․74㎡․84㎡․102㎡․112㎡․125㎡․156㎡형 등 총 7가지로, 세대 배치 시 임대․분양을 동시 추첨해 적극적인 소셜 믹스를 구현하겠다는 것이 서울시의 설명이다.
그 밖에도 지반층에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열린 공간을 만들고, 지상 1층에는 경로당․어린이집․다함께돌봄센터 등 지역주민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을 배치해 활발한 주거공동체 운영을 꾀하기로 했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서울시는 앞으로도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등을 통한 시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특별건축구역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열린 주거공동체 조성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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