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동부･한국종합기술 안전관리 ‘최고’ 등급

국토부, 총 248개 참여사 중 ‘안전관리 수준평가’ 발표
국토부 장관상, 입찰시 등 혜택(인센티브) 부여

올해 232개 건설 현장에서 ‘안전관리’ 부문에서 ㈜포스코건설, 동부건설㈜, ㈜한국종합기술 등 3개 건설사가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공공 건설공사 참여자(발주청･시공자･건설사업관리용역사업자)의 ‘22년 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우수등급은 발주청 인천도시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3개 기관이 받았다.

건설사업관리용역사업자의 경우 ㈜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사무소,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수성엔지니어링, 경동엔지니어링, ㈜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건설사업관리용역사업자 등 5개 업체가 받았다.

시공자 부문에서는 ㈜에이치제이중공업, ㈜호반산업, 경남기업㈜, 남양건설㈜, 대우조선해양건설㈜, 두산건설 주식회사, 주식회사 라인건설, 주식회사 한양, 한신공영 등 9개 건설사에서 우수등급 평가를 받았다.

안전관리 수준평가는 건설공사 참여자의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평가하고 대외적으로 공개해 자발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이다.

평가 대상은 총공사비(전기･소방･통신 공사비는 제외하되 관급자재비 포함) 200억원 이상인 공공발주 건설공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평가기관은 국토안전관리원이다.

주요 평가항목은 ▷안전관리계획 수립 ▷안전전담조직 구성 ▷안전점검활동 ▷건설안전시스템 운영 여부 등이며, 259개 세부지표를 활용해 5개 등급*으로 최종결과를 산정했다. < * 매우우수(95점 이상), 우수(85~95점), 보통(60~85점), 미흡(40~60점), 매우미흡(40점 미만)>

우수등급을 받은 참여자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수여, 건설 관련 입찰제도에 반영하는 등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는 건설공사 참여자의 안전관리 체계 개선을 위해 발주청･본사･현장을 직접 찾아가 안전컨설팅을 실시(543회)했으며,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점검을 강화한 현장평가를 집중 실시했다.

안전컨설팅은 건설기술진흥법 법적의무사항과 기관(기업)에서 감점된 항목의 개선방안을 중심으로 실시했다.

현장평가를 통해 사고 위험이 높은 가설 및 안전시설물의 유지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하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지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