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동이면 평산리~옥천읍 문정리 3.5㎞ 6차로 확장
한국도로공사(사장 직무대행 김일환)는 경부고속도로 동이~옥천 확장공사 구간을 23일 오후 2시에 개통했다.
해당 구간은 충청북도 옥천군 동이면 평산리에서 옥천읍 문정리에 이르는 3.5㎞ 구간으로, 한국도로공사는 총 657억원을 투입해 2017년 4월부터 왕복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진행해왔다.
이번 개통으로 경부・중부・경북지역 물동량 처리가 원활해져 연간 약 306억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한국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에 마지막으로 남은 4차로 구간인 청성~동이 12.3㎞ 구간에 대해 정부부처와의 사업추진 협의를 통해 순차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동이~옥천구간 개통으로 이전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차로 확장 등 기존의 주행환경이 변화된 만큼 더욱 안전운전에 유의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저작권자 © 한국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