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지난 15일 서울역 서울스퀘어 엔피프틴파트너스 라운지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과 협업을 지속하며 건설 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를 주도하기 위함이다.
DL이앤씨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기술검증 과정을 통해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건설 현장의 기술혁신 및 친환경 탈탄소 사업을 비롯한 신사업 발굴을 골자로 하고 있다.
지난 6월 공모전 방식으로 추진돼 총 187개사가 지원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서류 및 대면 심사를 거쳐 스타트업 7개사를 최종 선발했다.
데모데이 행사는 그 프로그램의 마지막 단계로, 스타트업을 홍보해 투자와 구매로 이어지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DL이앤씨를 비롯해 주관사인 엔피프틴파트너스 및 벤처 투자자 등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 7개사의 핵심기술 및 DL이앤씨와의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 향후 성장 로드맵의 발표에 대해 검토와 질의응답을 가졌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스타트업들과의 기술검증 과정은 각 사가 개발중인 혁신기술의 건설업에 대한 적용성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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