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 2022년 하반기 퇴직공제 우수사업장 선정
건설근로자공제회, 2022년 하반기 퇴직공제 우수사업장 선정
  • 황순호
  • 승인 2022.12.1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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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카드 사업장 14개소 포함 총 35개소 선정

건설근로자공제회(이하 공제회)가 전국 6만여개 건설현장 중 2022년 하반기 퇴직공제 우수사업장 35개소(일반 사업장 21개소, 전자카드 적용 사업장 14개소)를 선정했다고 15일 발표했다.
퇴직공제 우수사업장은 ▷사업주의 제도 협력 및 개선 ▷현장 정착 노력 ▷노동자 권익증진 등 3가지의 기준으로 세부 평가항목 및 추천 제한사항 등을 판단, 공제회 각 지사들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다.
올해 평가에서는 ▷SK에코플랜트(주) ▷자이씨앤에이(주) ▷㈜포스코건설 ▷아이에스동서(주) ▷자이에스앤디(주) ▷중흥토건(주) ▷삼성물산(주) 등의 사업장이 평가점수 1위를 받았다.
이들은 노동자를 대상으로 퇴직공제에 대한 자체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노동자 친화적인 근무환경 조성에 앞장서는 등 노동자 처우 개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대구지사가 추천한 현대건설의 사업장은 사업주가 자율적으로 모든 사업장의 인력을 전자카드를 통해 관리, 교육 이수 및 무사고 노동일수 등에 대한 자체 보상책을 노동자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시상식은 공제회 본회 및 지사에서 각각 개최하며, 본회에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사들의 평가점수 1위 사업장에, 부산·대구·광주·대전 등 각 지역 지사에서는 각 지사별 추천한 사업장에 시상식을 개최해 상장 및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상인 공제회 이사장은 "인플레이션, 자재비 인상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도 퇴직공제 제도를 성실히 이행하고, 건설 노동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쓴 우수 사업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건설현장 관계자들이 퇴직공제 제도 및 전자카드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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