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RI, 건축자산 정보체계 구축 완료
AURI, 건축자산 정보체계 구축 완료
  • 황순호
  • 승인 2022.12.1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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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건축자산 정보를 관리, 공유 가능
AURI가 구축한 건축자산 정보체계 도식. 자료=건축공간연구원
AURI가 구축한 건축자산 정보체계 도식. 자료=건축공간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이하 AURI)이 국가와 지자체의 건축자산 진흥 정책을 지원하고자 '건축자산 정보체계'를 구축, 12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AURI 건축문화자산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건축자산 보전‧활용 플랫폼의 개발에 착수, 지난해 11월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이를 보완해 이번 정보체계를 완성했다.
이번에 개발한 정보체계는 ▷건축자산 데이터 입력시스템 ▷건축자산 보전‧활용 연계지원 플랫폼 ▷건축자산 관련 정보제공 서비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건축자산 데이터 입력시스템을 통해 각 지자체가 입력한 건축자산 기초조사, 우수건축자산, 건축자산 진흥구역의 정보를 관리할 수 있다.
건축자산 보전‧활용 연계지원 플랫폼은 소유자, 공공, 서비스 제공자가 건축자산의 보전‧활용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체계로, 현재 전북 익산시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건축자산 관련 정보제공 서비스는 전국 건축자산의 현황 통계와 더불어 법령, 가이드라인, 기본계획, 시행계획, 조례 등 국가 및 지자체의 건축자산 정책정보를 제공하며,  건축자산 아카이브와 건축자산 관련 발간물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 사이트(aac.auri.re.kr)에 접속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광역 및 기초 지자체는 건축문화자산센터에서 계정을 발급받아 건축자산 데이터를 입력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한옥등건축자산법' 제7조로 규정된 건축자산 정보체계를 건축문화자산센터에서 구축하고 운영, 각 지자체는 건축자산 관리에 활용할 수 있고 전문가 및 일반 국민들이 전국의 건축자산 현황 통계를 비롯한 각종 건축자산 정책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영범 AURI 원장은 "이번 정보체계 구축은 국가, 지자체, 국민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여러 건축자산 주체들이 다양한 정보를 축적하여 활용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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