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7회 서울특별시 건설상 시상
서울시, 제7회 서울특별시 건설상 시상
  • 황순호
  • 승인 2022.12.0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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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도시기반시설 조성과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수여
대상에 양흥모 한국지중정보 기술고문 선정돼
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7회 서울특별시 건설상 시상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및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건설신문
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7회 서울특별시 건설상 시상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및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건설신문

서울시가 9일 서울시청에서 제7회 서울특별시 건설상을 시상했다.
서울특별시 건설상은 서울시의 기반시설 조성 및 기술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에는 대상 1명, 최우수상 5명, 우수상 9명 등 총 15명을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토목 분야 개인 6명·단체 1개소, 건축 분야 개인 6명,설비 분야 2명이다.
후보자들은 지난 9월 27일 김정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을 위원장으로 시민감사옴부즈만, 언론인, 학계, 연구원 등 13명으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가 심사했다.
올해 건설상의 대상은 양흥모 한국지중정보 기술고문에게 돌아갔다. 양흥모 고문은 지난 27년간 서울시하수도관리 전산시스템 기능 고도화, 하수박스 3차원 관리시스템 개발등서울시하수도 기술 발전에 지속적인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기존 하수박스 점검·측량 문제 해소를 위해 하수박스 라이더(Lidar) 측량을 통한 안전점검 및 위치 정확도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등 보다 정밀한 하수관망 데이터 확보를 가능케 하는 한편,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노후화한 대형 배수시설물의 3차원 안전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주요 연구를 지속 수행한 바 있다.
최우수상은 ▷심창수 중앙대 토목공학과 교수 ▷남서울경전철(주) ▷이창희 (주)유탑엔지니어링 사장 ▷이준규 (주)중민 대표이사 ▷김윤미 (주)건도 대표이사 등이 5명이 수상했다.
심창수 교수는 BIM 분야 국내 연구개발 선도 및 서울시의 BIMA 기술 사업 도입 및 스마트건설 기술도입 가이드라인 총괄 자문 등에 참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남서울경전철은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이어진 신림선 도시철도민간투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국내 최초로 국산 신호시스템(KRTCS) 및 콘크리트 궤도, 고무바퀴 전동차를 도입해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했다.
이창희 사장은 시립마포실버케어센터 건립공사 및 노들섬특화공간 조성공사의 사업관리자였으며, 이준규 대표이사는 스마트가로등 시스템구축 기본설계로 스마트 제어시스템의 표준화 및 규격화를 제시했다. 김윤미 대표이사는 율곡로 창경궁 앞 도로구조 개선공사에서 성토지반위 사고석 담장의 안전성 확보 및 안전한 현장을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 밖에도 우수상은 ▷안승주 동일기술공사 부사장 ▷신영완 (주)하경엔지니어링 사장 ▷이우준 북일종합건설(주) 부장 ▷이광호 (주)인성 CTO(이상 토목 분야) ▷허정욱 (주)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상무 ▷임종률 (주)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 부사장 ▷성하범 에스테크건설(주) 대표이사 ▷오치현 (주)이스트씨에이 대표이사(이상 건축분야) ▷권병효 (주)동해종합기술공사 부사장(설비 분야)이 차지했다.
이임섭 서울시 기술심사담당관은 "앞으로도 서울특별시 건설상을 통해 서울시내 다양한 건설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건설인들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고품격 건설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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