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솔루션 콘테크 전문기업 엔젤스윙 
드론 솔루션 콘테크 전문기업 엔젤스윙 
  • 김덕수
  • 승인 2022.12.07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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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과 시공관리·안전관리 플랫폼 관련 전사계약 체결

 

내년까지 한신공영 모든 건설현장에 엔젤스윙 시공관리 및 안전관리 플랫폼 도입
드론 가상화 기술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도급순위 20위권 건설사 70% 도입
관계자 “시스템 개발 및 기술 업그레이드 통해 스마트건설 상용화에 앞장설 것”
 
드론 데이터 솔루션 관련 콘테크 전문기업 엔젤스윙(대표 박원녕)이 한신공영과 시공관리 및 안전관리 플랫폼 도입에 대한 전사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엔젤스윙의 시공관리 및 안전관리 플랫폼은 드론 가상화 기술 기반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으로, 가상 현장에서의 시공관리 및 측량을 통해 현장의 생산성을 높이고 장비 안전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솔루션이다. 
삼성물산과 GS건설, 현대건설 등 국내 Top-3 건설사를 포함, 도급순위 20위권 건설사의 70%가 해당 플랫폼을 사용 중으로, 현재까지 약 190여개의 국내외 건설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자체 브랜드 ‘한신 休’를 비롯해 약 30만 세대의 주택을 보급해왔던 한신공영은 이번 계약을 통해 내년까지 모든 건설현장에 엔젤스윙의 시공관리 및 안전관리 플랫폼을 도입할 예정으로, 이를 기점으로 스마트 건설 시스템 구축에 더욱 속도를 것으로 낼 전망되고 있다.
지난 2016년 ‘드론이 천사의 날개가 돼 재난지역을 따뜻하게 감싸면 좋겠다, 드론 기술로 세상에 선한 바람을 일으키자’는 슬로건 아래 설립된 엔젤스윙은 타 산업 대비 디지털전환 등 기술혁신에 소극적이었던 건설현장에서 혁신을 일으키겠다는 목표로 건설(Construction)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된 콘테크(Con-Tech)에 집중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왔다. 
최근에는 주요 고객사 중 한 곳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출자사로 참여한 삼성벤처투자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하는 대규모 스마트 도시 프로젝트 ‘네옴시티’와 관련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수주지원단에 대한민국 스마트 건설 기술을 제공하는 키 플레이어로 참여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교통물류부와 중소기업부, 자치행정주택부, 교통청, 철도회사 등 주요 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한-사우디 혁신로드쇼’에서 한국 발표 기업 여섯 곳에 포함되어 단상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아시아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목표로 총 18만 달러의 상금 및 투자 연계까지 지원하는 혁신 스타트업 경진대회 ‘FLY ASIA 어워즈’에서 3위를 차지해 2만 달러의 상금과 신규 투자기회를 얻기도 했다. 
올해 대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14개국 총 178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엔젤스윙은 치열한 경쟁 끝에 국내외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3위를 상징하는 루키상을 수상했다.
엔젤스윙 관계자는 “올해 초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이 본격 시행되는 등 건설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계 전반에 걸쳐 중대재해를 대비할 수 있도록 위험도를 사전 예측하는 스마트 건설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되고 있다”라며 “자사의 시공관리 및 안전관리 플랫폼은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활용하고 있으며, 사우디의 ‘네옴시티’ 등 해외 대규모 건설 현장에도 안전한 스마트건설 기술 제공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앞으로도 엔젤스윙은 혁신적인 기술로 산업과 사회의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이를 통한 이로움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겠다는 목표실현과 더불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현장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 개발 및 기술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스마트건설 상용화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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