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UAE 원전 사업의 성공적 완수 다짐
한전, UAE 원전 사업의 성공적 완수 다짐
  • 황순호
  • 승인 2022.12.0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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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일 한전 사장, 4일 UAE 바라카원전 건설현장 방문
UAE 원전사업 성과 발판 삼아 해외원전 수주활동에 집중 목표
정승일 한전 사장이 현지 시각으로 지난 4일 UAE 바라카원전 현장을 방문해 주요 현안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정승일 한전 사장이 현지 시각으로 지난 4일 UAE 바라카원전 현장을 방문해 주요 현안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정승일 한국전력(이하 한전) 사장이 현지 시각으로 지난 4일 UAE 바라카원전 건설현장을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정승일 사장은 현재 상업운전을 실시하고 있는 1,2호기와 함께 지난 9월 최초 임계 도달 이후 현재 원자로출력 100% 상승 시험을 수행하고 있는 3호기와 연료장전 전 최종 시운전 시험을 수행 중인 4호기를 점검하는 등 주요 현안들을 점검했다.
바라카원전 3호기는 2023년 중 상업운전 개시를 목표로 시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는 2호기의 상업운전 개시 이후 1년만이다.
이러한 성과는 TEAM UAE(UAE원자력공사(ENEC), 바라카 운영법인, 바라카 사업법인), TEAM KOREA(한전, 두산重, 현대건설, 삼성물산, 한수원)이 긴밀하게 협력, 'K-원전'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전세계에 입증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게 한전 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를 바탕으로 발주국들의 관심 사항을 반영한 최적화된 수주 활동을 펼침으로써 윤석열 정부의 원전 10기 수출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사장은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락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모하메드 알 하마디 UAE원자력공사 사장을 만나 UAE 원전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약속함과 동시에 양국간 에너지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 사장은 "바라카원전 3호기가 2023년 상업운전을 개시할 수 있도록 ENEC와의 협력을 이어가는 한편, 마지막 4호기까지 성공적으로 완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총 집결할 것"이라며 "UAE 원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함으로써 영국, 튀르키예, 남아공, 케냐 등의 해외원전 프로젝트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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