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가 직접 관리하는 공공주택 거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SH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수서6단지에서 '2022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전달식'을 개최, SH 공공주택 거주 취약계층 1,005세대에 김장김치를 각 10kg씩 전달했다.
사랑의 김장나누기는 지난 2011년부터 SH가 매년 실천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본래 SH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각 세대에 전달하다가 코로나19 이후에는 완제품을 비대면 배송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SH는 이를 위해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세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역별 사회복지관, 행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대상자를 선정했다.
김헌동 SH 사장은 "이번 김장김치를 통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추운 겨울에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SH는 앞으로도 1천만 서울시민을 위한 나눔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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