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별빛마루도서관, 제17회 생태환경건축대상 수상
부천 별빛마루도서관, 제17회 생태환경건축대상 수상
  • 황순호
  • 승인 2022.12.0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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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저에너지 건축물 건립… 유지관리 경제성, 효율성 확보 인정받아
제17회 대한민국 생태환경건축대상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부천시 별빛마루도서관 전경. 사진=부천시
제17회 대한민국 생태환경건축대상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부천시 별빛마루도서관 전경. 사진=부천시

부천시의 별빛마루도서관이 지난 2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생태환경건축대상 시상식에서 기술 부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생태환경건축대상은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학회장 김태연)가 주최하고 환경부(장관 한화진),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가 후원하는 상으로, 지난 2006년부터 생태환경 친화적인 건축의 실현을 위해 설계·시공·기술·정책적 방법 등을 통해 건물의 친환경성을 향상하는 데 성과가 탁월한 작품을 시상하고 있다.
별빛마루도서관은 지난 7월 연면적 6,206.24㎡,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개관했으며, 부천시민들에게 문화 인프라 제공 및 지식 정보 이용 등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서관 건립을 위해 녹색건축인증, 에너지효율등급, 패시브건축 인증, 신재생에너지 및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등을 적극 도입, 저탄소·저에너지 건축물로써 유지관리에 대한 경제성, 효율성 등을 확보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그 밖에도 부천시는 지난 2018년 아트벙커B39로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 및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한국건축문화 대상, 올해 10월에는 역곡도서관으로 제27회 경기도 건축문화상 금상 등 공공건축물 건립 실적들을 올린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친환경·에너지고효율 공공건축물 건립을 위한 정책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앞으로도 부천만의 특색이 조화롭게 발현될 수 있는 시민중심의 수준 높은 건축디자인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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