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 개최
한수원,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 개최
  • 황순호
  • 승인 2022.12.0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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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원전해체 준비현황 및 향후 과제 공유
한수원과 원자력산업협회, 산자부 관계자들이 2일 개최된 '2022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수원과 원자력산업협회, 산자부 관계자들이 2일 개최된 '2022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2일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산업통상자원부와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호텔에서 '2022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해외 해체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내 원전해체 준비현황과 향후 과제 모색을 주제로 산․학․연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3부로 구성돼 개최됐다.
1부에서는 한수원, 한국전력기술, 두산에너빌리티에서 국내 해체사업 추진 및 해외사업 진출전략에 대해 발표했으며, 2부와 3부에서는 국내, 프랑스 및 캐나다 전문가들이 원전해체 기술개발과 제도, 성공적인 해외사업 참여 및 전망에 대한 현황과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프랑스의 국영 원전기업 오라노(Orano)의 장 미셸 샤보프(Jean-Michel Chabeuf) 수석기술고문은 주제발표를 통해 국가별 특성에 맞는 해체산업 생태계 조성, 전문기술 및 인력 확보, 원전해체 종합계획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최근 체결한 캔두 에너지와의 업무협약 등을 통해 기술 및 인력교류를 화성화, 월성1호기 해체사업을 보다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완수해 중수로 해체시장 선점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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