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 '시동'
동서발전,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 '시동'
  • 황순호
  • 승인 2022.12.0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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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그린텍과 저개발국 온실가스 감축사업 공동 개발 협약
무동력 중력식 정수장치 통해 탄소배출권 확보·상쇄배출권 전환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과 김병규 아모그린텍 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2일 인천 서구 아모그린텍 검단공장에서 '정수장치 보급·운영을 통한 개발도상국 및 최빈국 온실가스 감축사업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서발전

동서발전이 (주)아모그린텍(회장 김병규)과 2일 인천 서구 아모그린텍 검단공장에서 '정수장치 보급·운영을 통한 개발도상국 및 최빈국 온실가스 감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모그린텍은 무동력 중력식 정수장치 특허를 보유한 기업으로, 동서발전과 아모그린텍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인성 질병의 피해를 입고 있는 탄자니아, 캄보디아 등에 유지관리가 편리한 무동력 중력식 정수장치를 공급하는 한편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동서발전은 사업타당성조사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탄소배출권(CER)을 확보해 이를 국내 상쇄배출권으로 전환,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 개발로 국내외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동반진출 활로를 여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해외 상쇄배출권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해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뿐만 아니라 동서발전형 배출권사업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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