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리스크 분야 관리 위해 전세계가 머리 맞대다
원자력 리스크 분야 관리 위해 전세계가 머리 맞대다
  • 황순호
  • 승인 2022.12.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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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연, 'ASRAM 2022' 개최… 8개국 120여명 참가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리스크 평가 및 관리 학술대회(ASRAM 2022)' 현장사진. 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대형 산업 설비는 항상 중대사고의 발생 위험요소를 안고 있으며, 특히 원자력을 이용한 산업분야는 한 번 사고가 발생할 경우 그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기 때문에 그 위험성을 다방면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에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 이하 원자력연)이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대전 유성호텔에서 원자력리스크연구회(회장 양준언)와 공동으로 '아시아 리스크 평가 및 관리 학술대회(이하 ASRAM 2022)'를 개최했다.
ASRAM은 지난 1992년 한·일 양국의 원자력 리스크 분야 워크숍으로 출발, 2016년부터 한·중·일을 중심으로 매년 열리는 아시아권 국제 학술대회로 확대됐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만에 대면 행사로 재개됐으며, 미국, 이탈리아, 브라질 등 총 8개국 12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주제는 '리스크 평가 및 관리를 위한 혁신기술'로, 샤헨 포고시안(Shahen Poghosyan) 국제원자력기구(IAEA) 안전담당관, 타카타 타카시 도쿄대 교수 등을 비롯해 총 60여건의 발표와 더불어 원자력 리스크 분야 전문가 및 학생들이 연구 성과를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동산 원자력연 리스크평가연구실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원자력 리스크 분야의 국제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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