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발전사와 대표기업의 RE100 파트너쉽 구축
남동발전(사장 김회천)과 삼성전자가 RE100 달성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손을 잡았다.
남동발전은 지난 23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삼성전자와 'RE100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협약식에는 은상표 남동발전 신사업본부장, 남석우 삼성전자 CSO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 및 사용을 위한 양 사간 협력방안 마련 ▷신규 재생에너지 공동 사업개발 및 정보교류 ▷RE100 이행 및 재생에너지 산업활성화를 위한 상호교류 등을 이행하기로 협의했다.
남동발전은 국내 최초로 REC 거래방식의 시범거래를 시작으로 국내 RE100 초기시장 활성화 및 환경분야 ESG 경영실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 역시 지난 9월 15일 삼성전자가 선언한 '新환경경영전략'에 수록된 2050 탄소중립 달성 방안 중 하나로 RE100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국내 최대 전력사용처인 삼성전자의 안정적인 RE100 이행을 지원하고,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반적인 공동 협력을 꾀해 다양한 기회를 발굴하겠다는 것이 남동발전 측의 설명이다.
은상표 남동발전 신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삼성전자와 재생에너지 확보를 비롯한 탄소중립 전반의 포괄적인 협업을 진행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든든한 파트너로써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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