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 개최
제13회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 개최
  • 황순호
  • 승인 2022.11.2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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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 8점 수여
지난 22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제13회 건설기능인의 날 행사 기념촬영 사진. 사진=건설근로자공제회
지난 22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제13회 건설기능인의 날 행사 기념촬영 사진. 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와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가 공동 주최하고 건설근로자공제회(이하 공제회)가 주관하는 제13회 건설기능인의 날 행사가 지난 22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개최됐다.
기념식에는 건설기능 유공자와 그 가족, 정부 부처 관계자 및 건설단체와 노동단체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이원재 국토부 1차관이 철탑산업훈장 1점, 산업포장 1점, 대통령 표창 3점, 국무총리 표창 3점 등 정부포상 8점을 전수하는 자리를 가졌다.
올해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안희복씨는 지난 43년간 발파 분야의 전문 건설기능인으로서 경부고속철도 등 국가 기반시설의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며 안전수칙 준수를 위해 적극적으로 작업환경을 개선하는 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은 염만선씨에게 돌아갔다. 염만선씨는 30여년간 창원-부산 간 도로 등 전국의 토목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목공 분야 전문 건설기능인으로서 항상 안전과 품질 확보를 최우선으로 건설산업 발전에 이바지했다.
이와 더불어 황욱진씨는 배관 분야 전문 청년 건설기능인으로서, 성실함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후배 건설기능인과 선배 건설기능인 모두에게 귀감이 된 점을 인정받아 청년 기능인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송문현 공제회 이사장 직무대행은 "전국 건설현장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일하고 있는 건설기능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건설노동자들이 전문 기능인으로서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행복한 삶을 이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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