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전국 우편물 운송차량에 무상 연료 품질점검 실시
석유관리원, 전국 우편물 운송차량에 무상 연료 품질점검 실시
  • 황순호
  • 승인 2022.11.1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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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생활상에 맞춰 언택트 산업 연료유 품질관리 지원
석유관리원과 우체국물류지원단 관계자들이 전국 우편물 운송차량에 대한 연료유 품질점검 실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석유관리원

한국석유관리원이 지난달 24일부터 4일까지 우체국물류지원단과 함께 전국 우편물 운송차량 사용 연료유에 대한 무상 품질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배달·배송이 늘어나는 국민 생활을 반영한 조치다.
품질점검 서비스는 첨단 분석 장비를 탑재한 이동시험실 차량을 품질점검 현장에 투입, 운송 차량에서 채취한 연료유를 이동시험실 차량에서 실시간 분석해 가짜석유로 확인될 경우 즉시 차량 운행을 중지해 가짜석유로 인한 차량사고 및 환경오염을 사전 차단한다.
석유관리원은 우체국물류지원단이 운영하는 우편물 운송차량 중 약 절반에 해당하는 600여 대의 차량에서 채취한 시료를 시험분석해 모두 가짜석유제품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했으며, 이와 별도로 우체국물류지원단이 지정 운영하는 주유소 23곳에 대해 품질검사와 시설점검을 진행해 가짜 석유제품의 유입을 원천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우체국 물류지원단 직원들을 대상으로 가짜석유 피해 예방 및 피해사례 공유 등 안전교육을 시행해 우편물 운송차량 운전자의 올바른 석유 에너지 사용 등 운전자 인식 개선에 앞장섰다.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최근 이태원 참사 등으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석유관리원 역시 우체국물류지원단과 상호 협력해 공공분야 안전 확보를 위해 양 기관이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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