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공공주택 설계공모전 홈페이지서 선호도 조사 실시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가 '제5회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의 당선작 11작을 대상으로 국민들이 직접 우수 디자인을 선정하는 공공주택 선호도 조사를 오는 18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대전은 'N분 동네, 뉴노멀 시대의 공공주택'을 주제로 시간적·공간적 분할을 통한 친숙한 스케일을 담은 중저층의 편안하고 친근한 주거단지를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6월 시작된 공모에 11개 대상 지구에 총 48개 작품이 제출됐으며, 지난달 기술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지구별 당선작을 선정했다. 여기에 온라인으로 국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1,2,3위에 각각 국토부 장관상, LH 사장상, 인천도시공사 사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선호도 조사는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전용 홈페이지(www.khousing.org)에서 진행되며, 이미지와 설명자료를 제공해 국민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중복투표를 제한해 공정성·객관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투표와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박재순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은 새로운 주거문화에 발맞추어 품격 높은 공공주택을 공급하고자 추진하는 공모 사업"이라며 "이번 국민 선호도 조사가 공공주택의 변화되는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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