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원, 한국건축산업대전 참가 ‘내화단열 솔루션’ 선보여
경동원, 한국건축산업대전 참가 ‘내화단열 솔루션’ 선보여
  • 김덕수 기자
  • 승인 2022.11.1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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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성능+화재 안전성 확보’ ‘제로에너지 건축’의 방향성 제시
60분 이상 화재 안전 확보하는 방화문 ‘세이프도어’도 전시
한국건축산업대전 내 경동원 부스.
‘한국건축산업대전 2022’ 내 경동원 부스.

내화단열 시장을 선도하는 경동원이 한국건축산업 대전에 참가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제로에너지 시대에 안전과 에너지 효율 향상을 모두 실현하는 방향성을 선보였다. 

대한건축사협회 주관으로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 ‘한국건축산업대전 2022’는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국내 최고의 건축전문 전시회다. 

경동원은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내화단열 솔루션’이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이미 출시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다양한 제품은 물론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제품까지 선보이며 회사의 비전을 자신감 있게 선보였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강화된 화재 안전 법규 속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준불연 우레탄 단열재다. 

경동원은 이미 3년 전 국내 최초로 출시해 다양한 현장에 적용되고 있는 스프레이 타입의 준불연 우레탄 ‘세이프폼’과 함께 최근 출시한 심재 준불연 우레탄보드인 ‘세이프보드’를 전시했다.

특히 건축물의 에너지 관리를 위해 단열 성능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동원의 세이프보드는 건축물의 다양한 부위에 적용될 수 있으면서도 다양한 외장재와 함께 사용이 가능해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초부터 건축물의 외부마감재료는 단열재의 핵심인 심재가 준불연성능을 확보하는 동시에 건축물에 실제 적용됐을 때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장재와 함께 시스템을 구성해 실물모형시험(KSF8414)을 통과해야 하도록 기준이 강화된 바 있다. 

이러한 제도 변화에 맞춰 경동원의 세이프보드는 고밀도 패널, 칼라강판, 석재패널 등 다양한 외장재와 함께 사용해도 화재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 다양한 건축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경동원은 건축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는 샌드위치패널에 대한 준불연 우레탄 솔루션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선보였다. 

품질인정을 취득하기 위해 실물모형시험을 준비 중인 준불연 우레탄 샌드위치패널은 심재의 준불연재료 성능뿐 아니라 벽체의 실물모형시험(KSFISO13784-1)과 지붕의 내화구조 예비 시험을 각각 통과해 실제 건축물에 적용됐을 때의 안전성까지 확인했다. 

향후 품질인정을 확보하면 내년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으로 공장이나 창고와 같은 건물에서 보다 화재에 안전한 환경을 구현하는 데 일조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경동원은 방화문의 핵심 기능으로 평가되는 차열・비차열・단열・기밀・결로방지 성능이 모두 뛰어난 차별화된 제품인 ‘세이프도어’도 전시했다. 

세이프도어는 화재 발생 시 문 반대편에서 30분간 기준 온도 이하를 유지하도록 한 차열 성능 기준과 화염이 틈을 통해 반대편으로 60분간 노출되지 않아야 하는 비차열 기준을 모두 훌쩍 뛰어넘어 차열 60분, 비차열 90분이 가능한 성능으로 품질인정을 획득해 시장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여기에 단열 성능 역시 우수하며, 기밀 1등급을 획득하고, 결로방지 성능 역시 강원도 등을 포함하는 1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것으로 인정을 받았다.

경동원 이성호 영업본부장은 “주거 공간은 물론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단열재는 본연의 역할인 에너지 절감은 물론, 더욱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성능까지 동시에 만족해야 하도록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단열성능과 시공성이 뛰어난 유기소재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화재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내화단열 솔루션을 선보이며 단열재 시장의 새로운 방향성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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