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준 LH 사장 “주거안정 및 혁신으로 신뢰 회복”
이한준 LH 사장 “주거안정 및 혁신으로 신뢰 회복”
  • 황순호
  • 승인 2022.11.1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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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취임사 통해 LH 새 비전 제시
이한준 제6대 LH 사장이 취임식에서 임직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LH
이한준 제6대 LH 사장이 취임 후 임직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이한준 제6대 사장이 2022년 11월 11일부로 공식 취임했다.
이한준 신임 사장은 40여년 간 공공과 민간 및 학계에서 전문경영인, 학자로 활약한 도시·주택 및 교통 전문가로, 도시 및 주택에 대한 전문성과 정부 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270만호 주택공급 정책 등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새로운 LH의 비전을 제시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한준 사장은 14일 사내 게시판에 취임사를 게시, ▷270만호 주택공급 목표 달성 등 LH 본연의 역할 성공적 수행 ▷재무건전성 제고 ▷고객의 수요에 부응한 고품질 공공주택 공급 ▷미래 주거환경 변화에 대응한 지속가능한 LH 구축 등의 포부를 밝혔다.
특히 층간소음 문제 해소 등 고품질 임대주택 공급을 비롯해 커뮤니티 공간 확충 등 주거서비스를 제고, 임대주택 입주민에 대한 사회적 차별을 예방하고 소셜믹스를 강화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와 더불어 1기 신도시 재정비와 3기 신도시 건설 및 관리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저출산·고령화, 4차 산업혁명과 모빌리티 혁신, 탄소중립 등 미래 인구·사회 변화에 대비한 도시, 교통, 주택공급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첫 공식 일정으로 오는 15일 3기 신도시 중 가장 먼저 착공하는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착공식에 참석, 이후 수도권 공공주택 현장을 찾아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한준 사장은 임직원에게 "LH의 주인이자 고객인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견마지로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국민들에게 "LH 임직원들이 그간의 과오를 바로잡고, 국민을 위해 다시 힘껏 봉사할 수 있도록 LH에 대해 다시 한번 애정과 믿음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지지를 부탁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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